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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🌱 안녕하세요! 고구마 농사 짓는 분들께 드리는 여름철 관리 이야기

    여름이면면 고구마는 한창 넝쿨이 자라고 뿌리가 살찌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.
    이때 관리를 잘하면 알이 굵고 달콤한 고구마를 수확할 수 있어요.
    자, 하나하나 알려드릴게요!

    고구마 알 굵고 달게 키우는 법
    고구마 알 굵고 달게 키우는 법


    🍠 1️⃣ 알 굵고 달게 키우는 관리법

    ✅ ① 줄기·잎 관리 (덩굴순 따주기)

    • 넝쿨이 너무 길게 뻗으면 뿌리로 영양이 덜 가요.
    • 덩굴이 1m 정도 되면 덩굴순(마디 끝)을 적당히 따주세요.
    • 이렇게 하면 영양분이 고구마 뿌리(알)에 집중됩니다.

     팁: 너무 많이 따면 잎 광합성이 줄어 생산성 떨어지니, 마디 끝 살짝만!

     


    ✅ ② 물 관리 (수분 스트레스 활용)

    • 고구마는 가뭄과 단비 사이의 리듬을 좋아합니다.
    • 너무 자주 물주면 수분이 많아 전분보다 물질 함량이 높아져서 맛이 덜 달아요.
    • 가벼운 건조 → 단비 이 패턴을 유지해 주면 전분이 축적되며 달콤해집니다.

     팁: 장마철에는 배수 잘되게 하고, 물빠짐 안 좋으면 멍든 고구마 나와요.


    ✅ ③ 비료 관리 (추비)

    • 7월에 질소는 최소화하세요. 너무 주면 넝쿨만 무성.
    • 가을 맛 좋은 고구마는 칼륨이 핵심!
    • 칼륨비료 살짝 주면 뿌리 비대와 당도 향상.

     추천: 염화칼륨(염화가리) 한 줌 정도를 포기 사이 흩뿌리고 살짝 흙 덮기.


    ⏳ 2️⃣ 고구마 수확시기 확인법

    보통 심은 뒤 100~120일 정도면 수확 시기가 옵니다.
    7월에 심었으면 10~11월 정도가 되겠죠.

    ✅ 수확할 때 확인하는 법:

    • 밑줄기 굵기 보기: 줄기가 지름 1.5cm 이상이면 뿌리가 잘 살쪘을 확률 높아요.
    • 시험 캐기: 가장자리에 1~2포기 살짝 캐서 알 상태 확인.
    • 껍질색: 숙성되면 껍질이 진하고 매끈해집니다.

    ✅ 너무 늦게 두면?

    • 비 오면 터지거나 병 오고, 전분질이 푸석해집니다.
    • 너무 일찍 캐면 당분 축적이 덜돼 덜 답니다.


    🧺 3️⃣ 고구마 저장하는 방법과 주의사항

    ✅ ① 큐어링(상처 치유)

    • 수확 직후 바로 저장하지 마세요.
    • 통풍 잘 되는 그늘에서 2530℃, 습도 8590%로 5~10일 정도 말립니다.
    • 상처 부위 코르크화 → 부패 예방.

     주의: 직사광선×, 비 맞으면 바로 곰팡이!


    ✅ ② 장기 저장 온·습도

    • 이상적인 저장 조건: 1215℃, 습도 8590%.
    • 너무 추우면 동해(변색·무름), 너무 건조하면 쭈글쭈글.

     보관장소: 지하 저장고, 창고 한켠, 스티로폼 상자 + 신문지 활용.


    ✅ ③ 통풍 관리

    • 저장 중에도 가끔 뚜껑 열어 환기해주세요.
    • 곰팡이·병든 것 발견하면 즉시 제거.

    🌾 고구마는 저장이 특히 중요!!

    "고구마는 심을 때보다 키울 때, 키울 때보다 저장할 때가 더 중요하다"는 말이 있어요.
    올해도 달고 굵은 고구마, 잘 길러서 겨울까지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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