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감자 수확 후 썩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할게요. 잘 키운 감자도 저장을 제대로 못 하면 썩거나 싹이 나버리기 쉬운데요, 조금만 신경 쓰면 오래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!
감자 수확 타이밍부터가 중요해요
감자 보관을 잘 하려면 언제 수확하느냐가 중요해요.
- 줄기와 잎이 누렇게 말라갈 때가 수확 타이밍입니다.
- 비 온 직후보다는 건조한 날 수확해야 껍질이 잘 마릅니다.
1. 감자 말리기: 저장 전 필수 과정
수확한 감자는 바람 잘 통하는 그늘에서 2~3일 말려야 해요.
이 과정을 통해 껍질이 단단해지고, 저장성이 확 올라갑니다.
- 햇빛 직사광선 ❌: 감자가 녹색으로 변하면서 독성(솔라닌)이 생길 수 있어요.
- 신문지나 포장지 위에 넓게 펼쳐서 말리는 게 좋아요.
2. 감자 저장 온도와 장소
감자 저장에 가장 좋은 온도는 4~5도입니다.
- 너무 춥게 (0도 이하): 감자 전분이 당으로 변해 단맛 나고, 질감도 떨어져요.
- 너무 덥게 (15도 이상): 싹이 잘 트고, 곰팡이도 잘 생깁니다.
보관 장소 추천:
- 지하실, 김치냉장고, 다용도실 등 서늘하고 어두운 곳
- 플라스틱 상자보다는 천포대나 종이상자 사용하면 숨 잘 쉬어요.
3. 감자 싹 방지 팁
감자는 보관 중에 싹이 나기 쉬운데, 이런 방법으로 예방해보세요.
- 사과 한두 개 넣기: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감자의 발아를 억제합니다.
- 빛 차단: 신문지나 천으로 덮어서 완전히 어둡게 보관해 주세요.
4. 저장 중 감자 관리
보관 중에도 한 번씩 확인해야 해요.
- 1~2주에 한 번씩 썩은 감자나 싹 난 감자 골라내기
- 곰팡이 냄새나 물렁해진 감자도 바로 제거
마무리하며
감자 보관은 어렵지 않아요! 수확 타이밍 맞추고, 그늘에서 말린 후,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잘 보관만 해도 몇 달은 너끈히 보관할 수 있습니다 😊 감자 저장 잘 하셔서 올 겨울에도 감자요리 풍성하게 즐기시길 바랄게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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